이전에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오래전 어느 미술관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 공간에서 봤던, 어떤 아이가 그린 새? 그림이었는데,
그 그림은 따라 그릴 수도, 흉내도 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선과 표현이었다. 지금 내 옆의 꼬마 작가께서 그렇게 그려주시니 매일 즐겁게
감상하며 시간을 보낸다.